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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아침마당 출연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아침마당 출연 2024. 4. 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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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출연하신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그의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 아들 김서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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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히딩크는 “한국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로 오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온 건 1년 반 전”이라며 서  “한국에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 

     

    한국에 새로운 축구센터가 설립된다고 하는데 축구연맹에서 초청을 해줘서 방문해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월드컵 신화

     

     

    히딩크는 김남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고  모든 선수가 중요하지만, 김남일은 키플레이어 역할을 했다”면

     

    서  “그당시에 사람들은 김남일을 그렇게 많이는 높이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가 역량, 열쇠를 쥐고 있고  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평가를 했다.

     

    * 2. 이어서 히딩크는 2002년 폴란드전 경기를 보면서 고 유상철 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생각하며 떠올렸다. \

     

    히딩크는 “유상철의 의지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코뼈가 부러 진상태에서도 경기를 뛰기도 했다”면서 “유상철이 세상

     

    을 떠난 것이 아직까지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2021년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고(故) 유상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애제자였던 고(故)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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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히딩크 전 감독은 "2002년에 우리는 정말 큰 성공을 거뒀다"며 "2~3년이 지나면 시들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관심이 이어질지 몰랐다"고 돌아봤다.

     

    * 아침마당’ 출연한 히딩크, “2002년에 손흥민 있었다면?” 질문에…

     

    “손흥민 경기를 즐겨보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9일 KBS 1TV 토크쇼 ‘아침마당’에 출연해 최근 한국 축구를 지켜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 4.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의 제62대 감독 거스 히딩크의 대표팀 ->

     명실상부 역대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중 단연코 최강으로 꼽히는 팀이다. 2002 FIFA 월드컵 4위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월드컵 진출 역사는 꽤 오래되었고 , 그에 따른 경험도 많으며 자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이라는 이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번번이 1승 조차 못 거두고 지난 대회에서는 
    5:0 안드로메다 관광까지 당해가며 탈락하는 굴욕을 겪던 승점자판기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팀이 우승후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격파하며 세계 4위에 오른 것은 당시 경기를 직관한 관중들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적에 가까운 성과다.

    당시 대한민국이 현재와 비교하면 유럽파가 거의 없던 시절의 전력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는 계속 말하듯 기적에 가까운 성과다. 대다수의 해외 언론 및 전문가들은 축구계에서 비주류인 아시아 국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고, 이는 국내 여론도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얻어낸 결과였으니 더더욱 값진 성과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찬찬히 살펴본다면 분명 기대 이상의 성과이기는 했으나 충분히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했다.

     

    * 2022년 모로코 대표팀과 함께 최고의 제3대륙 대표팀으로 남은, 전설을 넘어 신화가 된 대한민국 축구 역대 최고의 전성

     

    기다. 좁게 보면 대한민국 축구가, 넓게 보면 동아시아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만약 히딩크가 그때 당시, 한국 국대의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다면 송종국 같은 인재를 발굴하기 힘들었을테고, 이영표 설기현 같은 선수들은 어느 정도로 알려졌었지만 히딩크가 아닌 다른 감독 밑에 있었다면, 그들의 능력이 빛을 발했을지는 미지수. 그렇게 히딩크가 발굴한 신예들 대부분이 유럽으로 진출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박지성은 영국 최고의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팀의 최전성기를 함께했다. 이후 박지성을 필두로 국내에서는 구자철,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황희찬이강인김민재 같은 인재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결국 손흥민은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차범근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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